[ 구미 가볼만한곳 ] 동락공원 능소화
능소화가 이곳저곳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과하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꽃색 때문에 사랑받는 능소화 톡 건들면 금방이라도 슬퍼질 것 같은 능소화 능소화는 미니동물원이 있는 초가집 안 담장을 끼고 가지런이 피어있다. 여느 능선화보다 크고 통통하다 또한 담장이 낮아 가까이 찍기엔 더없이 좋다. 이즈쓰다 모래 위에 쓴 그립다는 파도가 데려가버리고 종이 위에 쓴 그리움은 언젠가는 색이 바래도 마음에 쓴 그리움만은 시간이 가더라도 없어지지 않더라 능소화 너처럼.... 능소화가 간절한 기다림을 잇고 있다.
여행이야기/우리동네 구미 이야기
2023. 6. 30.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