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청호
#슬픈 연가촬영지
#호반낭만길(4구간) 명상정원
< 여우와 늑대의 시간 ~ 이즈 >
언제 적 사랑인가?
설레고 행복한 시절도 있었는데
' 우리 사랑하는 거 맞아? '
' 사랑? 20년 함께 살면 형제라던데 '
아마 설렘은 친근감으로
두근거림은 그냥 편하다는 정도로
부지불식간에 바뀌어 버린 거 같아
사랑도 변한다는 걸
늘 2%가 부족해야만 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네
친근감과 편안함에게도
비집고 들어올 공간은 필요한 거지
한때는
나한테 흠뻑 빠져사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있었고
모든 걸 다 내어주지 않는 한
사랑할 자격조차 없는 거라고 생각했더랬는데...
살다 보면 형제보다 더 닮아가는 게
대청호는 대청댐이 건설되며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대전(동구, 대덕구)과 충북(청원, 옥천, 보은)에 걸쳐있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인공호수이다.
대청호 오백 리 길은 약 200lm의 도보길로 총 21개 구간(지선까지 합치면 27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4구간이 시작되는 윗말뫼에는 더 리스라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 호수가는 대청이 라 불리는 사랑받는 오리들이 서식하고 있다.
4구간 호반낭만길 명상정원은 특히 뷰가 좋은데 드라마 슬픈 연가 촬영트가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트래킹 하기 좋은 구간이다.
호수를 따라 난 올레길을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와하는 풍경들을 만나게 된다.
가난한 겨울의 나무인데도 왠지 편안하다.
창궐, 7년의 밤 같은 영화가 촬영된 곳이다. 왠지 낯익은 느낌이 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조용한 호반이 만들어내는 환상제인 데칼코마니
강의 유속이 만들어낸 섬과 섬은 분명 썸 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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