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
#무을수다사단풍
#창고사진
조만간 핫해질 구미 선산 무을 수다사이다.
설악산에 빠른 속도로 단풍이 들고 있다죠.
가을에 이쁘지 않은곳이 어디 있을까만은 구미 선산 무을에 있는 수다사도 그런곳 중 하나입니다.
그리 크지는 않으며 대웅전과 명부전 스님들의 숙소인 요사체로 이루어져 있다.
수다사는 김천 직지사의 말사로 통일신 라의 진감국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임란때는 1만여명의 승려들이 모여 의국법회를 가진 사찰로도 알려져있죠.
아마 사찰 밖까지 스님들로 꽉 메워졌을거 같습니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에 깊어가는 산사의 가을.직접 보면 그 맛과 멋에 와 - 하고 왜 탄성을 지르는 건지 알게됩니다
사찰 초입엔 통상 극락교라는 다리가 있는데 입구에 교각을 건너면 수다사 마당입니다.객이 적을때는 주차장으로도 간혹 사용하고요
입구부터 빨간 물이 된 단풍나무에 숨넘어갈지 모르니 산소호홉기 잘 챙기시고
전각과 단풍의 앙상블
수다사 내부에도 대웅전과 요사체 사이에 다리가 하나있는데 첫 방문때 반했던 풍경입니다.
절집 같지않은 정원 느낌 때문에요
< 그리움으로 쌓이고 기억으로 남고 >
이즈쓰다
바스락바스락
밟으면 이럴 줄 알았는데
이쁘면 누가 쌤통 낸다더니
봐줄 수 없었던지
비님 심술궂게 내린다.
빨강 꼬갈 머리에 쓰고
돌계단에 노란 융단 깔았으니
비가 훼방 놓아도
이쁜 것은 이쁜 것이다
옆에서 누군가 그런다
이렇게 이쁜데
비 좀 맞으면 어때하고
그랬다
예쁘게 사랑할 때는
너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사랑해야 돼
노랗게 물들고 빨갛게 타오르며
사랑하는데
달리 또 무엇이 필요하리오.
활활 끓어오를 때
가슴에도 바람구멍 하나 내주는 거야
그래야만 꺼져도
불씨가 남게 되는 거지
떨어지면 그리움 되어 쌓이고
기억되어 머물지 싶어
자기야
우리 아직 불타고 있는 거지?
식으면 말해
불씨는 살리라고 있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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