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중요한 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놓치고 사는 게 많습니다.또한 쉽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도 하게됩니다.
그리고 또 후회하게되죠.
왜일까요?
나 때문이라는 인식보단 상대 때문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작용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잘 되면 내 덕이고, 생각대로 안되면 네 탓이란 이상한 공식을 만들어 냅니다.결국 상처만 남겠죠.
대부분의 관계는 여기서 가까워지고 멀어지게 됩니다.
다음은 공감되어 가져온 임서재 님(경산)의 글입니다
감정노예~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에는
끊임없이 사사건건 불평불만,
시비 걸면서 잘 알지 못하는
먼 곳 사람에는
천사처럼 말하는 이들이 있다.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에는
3~40년 전 잘못부터 지금의 약점까지
건드려 끊임없이 상처 주면서
미지의 아름다운 사랑
운운하는 이들이 있다.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에는
모질고 차갑게 학대하면서
낯선 이에는 한없이 친절하면서
좋은 말 섬기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예상외로 많다.
대개 시 사랑하고 감정의 노예로 살면서
자주 망상에 빠져 시간 낭비한다.
정신은 미성숙하고 어쭙잖은 말장난 하며 스스로 연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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