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중동전쟁
#애굽(이집트)과 히브리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과 에서 쌍둥이를 낳고 이는 곧 이스라엘과 에돔족의 처음이 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 야곱에게 애굽으로 가라 명했다. 거기서 자손을 늘려 가나안으로 돌아오라 하였다고 성경에 쓰여 있다.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끌려가 총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뛰어난 정책수완으로 애굽의 환심을 사 총리자리에 올랐고 히브리인의 애굽정착에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되고 4백 년 가까이 히브리인의 수는 급격히 늘어난다.
제국으로 성장해 가던 애굽에게 히브리인의 무임에 가까운 노동은 절실했지만 그 수가 급속히 늘게 되면 내부에서 애굽에 반하는 세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어 애굽의 파라오는 이를 견제하기 위해 태어난 히브리인 남아는 다 죽이는 정책을 폈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은 이가 모세이다.
모세는 이후 수백만명의 히브리인들을 탈출시킨다 성경의 출애굽이다.
이집트의 고난도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홍해에 강력한 군사력을 수장시켰고, 120만에 달하는 히브리인 무임노동력을 잃게 된다
이후 쇠락해진 (애굽) 이집트는 제국으로 성장하지 못한 채 페르시아 헬라 로마에 차례로 지배당하게 된다, 당연 팔레스타인뿐 아니라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갈등도 오랜 기간 축적되어 왔다
출애굽기후 정착지를 찾지 못한 히브리인들은 광야에서 40년 가까이 방랑한다. 히브리인들 대부분은 죽고 그 시점에 살아남은 2세대들이 가나안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 가나안에는 블리셋족(현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다섯 민족이 이미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
브리셋족(골리앗)은 가나안의 대표민족이었고. 가자지구는 블리셋족이 지배하던 대포적 다섯 도 시중 하나였다.
이때부터 시작된 히브리인과 블리셋족(팔레스타인)의 대립 차지하려는 자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의 싸움(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블리셋과의 다툼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은 여호수아, 삼손, 사울(초대왕)과 다윗왕을 거치며 모세의 출애굽 500년 후 솔로몬 왕이 다스리는 강력한 군사력과 엄청난 부를 가진 국가로 성장하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뒤를 이은 로호보암의 무능과 실정으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며 국력이 쇠퇴한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상대적으로 강한 애굽과 뒤이어 성장한 바빌론에 200년간 조공을 바치며 유지되지만. 북이스라엘은 바빌론에 이어 남유다가 뒤이은 앗수르제국에 멸망하며, 완전히 나라자체가 없어졌으며 히브리인들은 수천 년간 나라 없는 민족으로 세계를 떠돌게 된다.
물론 히브리인 소수는 계속해서 가나안에서 살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옛 가나안 땅 회귀는 계속되었고, 땅을 매입하며 넓혀나가게 된다.
1800년대 후반부터 세계곳곳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민족의 나라 되찾기 운동(시오니즘)이 진전되다가
마침내 1948년에 가나안땅의 아랍인들을 밀어내며 나라를 건국한다. 세계사적 사건이었다
건국 후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등의 공격으로 제1차 중동전이 일어난다.
미국과 서강의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 선점과 경제적 이권의 목적의 지원과 갖은 박해를 받았던 히브리인의 간절함은 거듭된 중동전쟁에서 승리하며 계속 영토를 넓혀간다. 그만큼 팔레스타인의 입지는 줄어들게 된다 팔레스타인들은 가나안 땅에서 계속 밀려나게 되고 근자에는 가자지구에서 까지 밀려나며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리게 된다.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가 구성되고 이스라엘과의 평화적 해결을 시도했지만 지지부진하자 군사조직을 거느린 강경하마스가 등장하게 된다.
이스라엘 총리가 온건파일 때는 그나마 다툼은 있어도 불편한 평화관계는 유지되었지만 지금처럼 강경파 총리가 입각될 시 다시 한번 중동은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게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연일 뉴스지면을 오르내린다.
최근 뉴스로는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공격이 임박했고, 이에 따른 피난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현재 팔레스타인내 인도적 구호물품은 4~5일 치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통제로 인해 구호물품 반입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 이에 미 영등이 압박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인도적 물품이 자유로이 반입될 수 있는 safe zone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더 큰 문제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할 시 레바논이 참전해 하마스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를 경우 다른 중동국가도 합세할 가능성이 크며, 석유생산의 차질로 세계경제는 또 한 번 요동칠게 불을 보듯 뻔하다.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의 반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
알다시피 중동은 마호메트가 창시한 이슬람교가 주가 되며.마호메트 사후 이슬람은 직계가 승계해야 한다 아님 직계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문제로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뉜다
수니파는 사우디를 비롯해 이란 이라크, 레바논등 중동국가의 90%를 차지하고 시아파가 10% 정도의 세력을 점하고 있다.
중동에 교두보를 남겨두고 싶은 미국과 상대적으로 약한 이유로 미국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시아파가 협력하며 끊임없이 중동에는 전쟁의 불씨가 잔존하고 있는 것이다.
팔레스타인도 수니파가 압도적이며, 더구나 종교가 다른 기독교와의 대결은 자연스럽게 수니파의 결집을 뒤따르게 한다.
이게 이스라엘 중동전쟁의 한축이다.
여기에 과거 십 아군전쟁 같은 해묵은 종교갈등이 아직 그들 사이에 잔존하고 있으니
한 가지만 물어보자
지금 살고 있는 당신에게 오십 년 전에 집주인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여기는 오래전 내 집이라며 당신을 쫓아낸다면
저항이라도 하면 테러분자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찌하겠는가?
만약에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독립군을 보고 타국인들이 무장테러단체라 한다면
우린 동의 할거 같은가?
같은 논리로 팔레스타인. 그것이 하마스건 아니면 PLO건 그들을 무장테러단체라 한다면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팔레스타인들 내부의 일부의 과격 무장단체는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나라를 되찾기 위한 투쟁이지만, (물론 과격한 그들의 투쟁 자체가 옳다는 건 아니다.) 세계와 우리의 시각에서는 빈라덴이 이끄는 9.11 테러의 범인들과 동일선상의 테러단체로 밖에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역사적 근거로 볼 때 지금 이스라엘의 영토는 팔레스타인 영토이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수천 년 전 자기들 땅이라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현재의 이스라엘 영토(가나안) 원주인은 팔레스타인이다.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에도 히브리인들이 가나안으로 조금씩 이주해 오다가 다윗왕 때 아예 그 땅의 주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번성하지 못하고 나라가 없어지고, 그걸 수천 년이 지난 시점에 예전에 우리 땅 이라며 다시 빼앗아 버린 것이다.
나라가 없었던 이스라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은 전쟁이라기보다는 일방의 학살에 가까운 무차별 공격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자위권 발동의 불가피한 조치라 강변하지만 강경보수정권이 안보를 이유로 정권을 더 유지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진행되었다는 건 중동사태를 유심히 살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외신과 국내언론들의 보도들은 이스라엘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된다.
군도 아닌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공습과 폭격, 그리고 군투입까지 고려한다니...
중재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
누군가는 말한다 이스라엘에 예수는 더 이상 없다고...
성지 예루살렘은 기독교에 있어서 성지지만 아랍인들에게도 그들 종교의 메카나 다름없다.
과연 하나님이 보신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어떻게 판결할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은 이교도라는 이유로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줄까?
어렵고도 민감한 문제다.
무엇보다도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적어도 더 이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들 오랜 난민생활로 지친 민간인들과 , 노인들에게 생활고는 조차 하더라도 가까운 혈육과 형제와 부모와 자식을 잃는 더한 아픔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켜보는 이들의 따스한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하나님이 히브리인들을 선택한 건 보시기에 전쟁보다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중동전쟁의 끝도 없는 마침표는 이스라엘만이 찍을 수 있다.
중동에 있어 이스라엘은 이방인이다. 설령 그 조상들이 수천 년 전에 그 땅에 살았다고 해도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그들의 이익을 조금 양보하고 공생함이 타당하나 이스라엘 건국 후 그런 행위들은 거의 없었고, 이스라엘 극우파들에 의해 묵살되어 왔다.
그게 하마스라는 군사집단까지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이에는 이의 보복전만이 난무했고, 급기야 마지막 남은 가자지구까지 장악해 버렸다.
이번에 승리하면 중동에 평화가 올까? 아니다. 테러에 가까운 공격과 보복은 더 심해질 것이고, 복수를 다짐하는 아랍인의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한 편의 씨가 마르기 전에는 끝나지 않을 문제다.
서로 더 심한 상흔을 입기 전에 타개책을 찾아야 한다.
결자해지라 했다. 원인을 제공한쪽에서 조금 내려놓고 공생의 손을 내미는 게 끝이 없는 반목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길이다.
또 하나는 미국이라는 집단이다.
방위산업이 전체 경제의 30%에 육박하는 미국에게 전쟁이라는 호재는 불황탈출의 호기일떼니.그들은 무기를 팔아 이득을 취하기 위해 전쟁 확전을 내심 반길것이기 떼문이다.
세싱의 전쟁터에 미국이 삐진적이 없으니
연해주가 수천 년 전에 우리 땅이었다고 현재는 엄연히 중국령인 땅에 태극기를 꽂고 여기서 다 나가라고 한다면 말이 되겠는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도 이 말도 안 되는 문제가 그 시발점이었다.
원인을 알아야 답도 나오는 것이지 과정도 모르는데 정답이 나올 리 없잖은가?
어려서부터 이스라엘을 본받자며 교육받아온 우리에게 이스라엘은 친구의 이미지가 팔레스타인은 무장테러의 이미지가 더 각인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네 차례의 중동전쟁에서 미국과 서방은 무기를 팔은 대가로 얻은 막대한 경제적 이득과 석유라는 선점적 이득을 취하였다
지금 대부분의 우리 논리라면 적화통일 하겠다고 쳐들어오는 공산주의자들에게 대항하는 우리는 졸지에 테러분자가 되는 셈인 것이다.
이 또한 종교라는 반복된 학습이 각인시킨 이해못할 옳지 못한 불평등인 것이다.
네 차례의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비롯한 인근지역을 얻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은 난민이라기보다는 무방비상태로 내던져진 어린아이 같은 국제미아가 되어버렸다.
인도주의와 사랑은 국경과 지역 민족 종교를 뛰어넘는 더 큰 인류의 사명이다. 우리가 이-팔전쟁을 무심히 보아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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